워낙 명곡이고 하여, 노래 좀 한다는 남자들은 도전하고픈 곡. (하지만 그만큼. '고해'처럼, 노래 못하는 사람들이 불렀다간 주위 상황이 몹시 안좋아지는 곡이기도)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불렀으나, 아무래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알려진 버전은 단연 조승우겠지.
하지만 그 외에도 레전드끕이 몇 더 있다는.
조승우
표정, 몸짓으로 드라마틱한 표현을 잘하는게 감흥을 더함.
정통 오페라 스타일은 아닌 약간 가요삘 나는 음색, 창법이 오히려 부담이 덜하고 매력적임.
참.. 울림통도 커보이지 않는것이.. 노래 잘하게 생기진 않았는데 들을때마다 참 신기하고 놀랍단 말이지.
그리고 내가 조승우 버전에서 가장가장 좋아하는 두 부분.
"여기 바로 오늘" 에서 "오늘"을 멜로디 빼고 말하듯 하는것.
그리고,
"확신만 있을 뿐" , "깊이 간직한 꿈"
이 부분의 멜로디가, 미세하게 차이 나는 두가지 버전이 있는데, 조승우 버전의 멜로디를 난 훨씬 좋아한다는거.
홍광호
홍광호는, 확실히 찍어주는 저음이 훌륭한게 가장 맘에 든다.
"지"금 이순간
"이" 순간
"여"기 바로 오늘
이 첫 음들 말이다.
조승우처럼, 그렇게 크지 않은 체격에서 이런 저음이 나온다는게.
근데 하나,
"오늘"을 멜로디 없이 말하듯 좀 해주면 안돼?ㅠ
로버트 쿠치올리 Robert Cuccioli
오리지널 브로드웨이 캐스트였던 아저씨.
임태경
사람에게 호감이 안가 잘 안듣지만, 어쨌든 노래는 아주 훌륭함.
브래드 리틀 Brad Little
영상이 맘에 드는게 없어서, 팬텀에서 하나 듣자.
수요예술무대 자료가 있군!
데이빗 핫셀호프 David Hasselhoff
맞다. "키트!"를 부르짖던 <전격 Z 작전>의 그 핫셀호프!
어쩌면 가장 감동적인건 이 아저씨 버전이다.
노래는 좀 힘겹지만 순수한 맛이 있고, 뮤지컬 배우 출신이 아닌데 꿈을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을지 깊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어느 인터뷰에서 그런 얘기를 한적 있는데 매우 감동적이다) 외모도 가장 지킬같다ㅎ (하이드같은 건가?ㅋ)
그외
최재림, 송창의, 류정한, 민영기, 김연우, 케이윌, 빅뱅 대성ㅎ. 심지어 현빈까지ㅋㅋ 수많은 사람들이 불렀으나 쩜쩜쩜......
특히 송창의는 어떻게 뮤지컬 배우를 하는지 모르겠음.
암튼 흡족한 사람들은 저들 뿐.
여자가 부른건 없나?
암튼, 요며칠..
욕만 처먹어도 방문자&댓글만 많으면 파워블로거임을 보여주시는 강용석님이 노래방에서 부른게 떠돌아 다니던데, 실수로 들어버려서 귀 씻으려고 포스팅함.
아.. 노래땡겨ㅠ
노래방 가면 함 불러봐야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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