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M2011/10/06 17:14
음, 벌써 몇달이 지났군.
시험이 5월이었고, 너무 화창해 좀 따갑기까지 하던 일요일, 대학생된 기분으로 동국대 교정을 걸어보았지.


아무튼,
뭐.. 따기가 엄청 어려운, 따면 바로 돈되는 국가공인 자격증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전주영화제와 키네마준보(일본의 영화전문지)가 함께 운영하는,
영화 관련 자격증으론 유일한게 아닌가 싶네.

뭐, 벼락치기 공부해서 어쨌든 합격했으니 기분 좋았다.

그것보다도,
시험 그 자체, OMR카드, 수성사인펜, 수험표ㅎㅎㅎㅎ
이런것들이 주는 감흥이 아주 색달랐는데.
항상 꿈꾸던, 시험 없는 세상. 이것의 효용이라는 것은, 그것이 있어야만 느낄 수 있는 것이란 걸 깨닫게됐다.
시험이 일요일이었는데, 전날 밤 하루를 밤샘하면서  이런저런것들을 외우는데, 묘하게 흥분되더라고.



거의 소풍가는 기분으로 시험장에 도착했더니, 다들 막판 열공 중이던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ㅎㅎ
20분 만에 다 풀고 일등으로 나왔다.하하하하하~

저거, 어따 써먹지?
다음엔  한국어시험을 칠까 싶다.

가끔, 시험 있는 세상이 아름다울 수도 있다!ㅎㅎ
시험을 준비하는 동안을 즐길 수 있다는게, 팔자 편하단  소리이긴 하지.



RSS로 구독하시면 편합니다

TRACKBACK http://hedwig.kr/trackback/335 관련글 쓰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coldtumblr

    우와 저런 자격증이 있었다니! 잘 알고ㄱ갑니다ㅎㅎ

    2011/11/23 12:25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