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으신 아버지는 살아온 세월만큼이나 아직 얘기하지 않은 수많은 생의 에피소드들을 갖고 계신다.
설날을 맞아 고향에 갔을때 평생을 원칙밖에 모르는 고지식의 레퍼런스급으로 살아온 아버지가, 내가 서울 일터로 다시 출발할때야 우연히 꺼낸 얘기가 있다.
마음으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지금은 너무나 잘 알지만.. 역시나 표현할줄 모르는 무뚝뚝한 아버지와 살가운 대화 없이 5일을 보내고 난 후였다.
그렇지. 로또가 아무리 낮은 확률이더라도, 분명히 당첨되는 사람이 있지.
그리고.. 복권에만 적용하지 말고, 인생의 여러가지 도전에도 똑같이 적용하며 살기를 아버지는 바라신게지.
그래서 또다시 밥솥같은 서울로 돈몇푼 벌어보겠다고 기어이 올라가는 딸에게 거의 50년전 바다위의 얘기를 꺼내주신거지.
네, 아빠~!^^
설날을 맞아 고향에 갔을때 평생을 원칙밖에 모르는 고지식의 레퍼런스급으로 살아온 아버지가, 내가 서울 일터로 다시 출발할때야 우연히 꺼낸 얘기가 있다.
마음으로 나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지금은 너무나 잘 알지만.. 역시나 표현할줄 모르는 무뚝뚝한 아버지와 살가운 대화 없이 5일을 보내고 난 후였다.
내가 고등학교때 오영이하고 오영이 아부지하고 쪼매난 배를 타고 바다 낚시를 할 때였다. 그 바다가 어덴지도 모르고 떠댕기고 있었지.
그래 그 줄에다가 바늘만 껴가지고 고기를 낚을라카고 있었는데, 오영이 아부지가 라이타를 바닷물에 빠트렸다아이가.
그거를 줏을라고 애를 쓰다가 그냥 포기하고 말았다.
근데 얼추 한달도 더 지났을거라.. 또 낚시를 나가서 또 물에 바늘을 넣었는데 머가 이래이래 걸리는데.. 줄을 올려보니까 그 오영이 아부지 라이타에 달려있던 쪼매난 고리가 내 낚시바늘에 딱 걸린거라...
어찌나 놀랬는지...그 넓은 바다에서.. 참 확률이 아무리 낮아도 꼭 있는것이 그 확률이라카는거 아이가..
그렇지. 로또가 아무리 낮은 확률이더라도, 분명히 당첨되는 사람이 있지.
그리고.. 복권에만 적용하지 말고, 인생의 여러가지 도전에도 똑같이 적용하며 살기를 아버지는 바라신게지.
그래서 또다시 밥솥같은 서울로 돈몇푼 벌어보겠다고 기어이 올라가는 딸에게 거의 50년전 바다위의 얘기를 꺼내주신거지.
네,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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